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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텃밭에 심은 배추인데 생각 외로 잘 자라서 놀랍습니다.
배추는 모두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호냉성 작물입니다. 더운 여름에 고랭지 재배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기 울산은 8월에 꽤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생육 상태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아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배추는 텃밭에서 2~3달 정도를 더 자랄 겁니다. 그동안 웃거름을 포기 둘레로 두어 번 넣어주면 더 잘 자랄 겁니다.
굳이 주의할 게 있다면 9월은 무더위로 잠시 쉬던 벌레들이 나와 새끼를 까고 번식시키면서 텃밭 작물을 먹어치우는 시기입니다.
먹을거리를 내 손으로 기르는 텃밭 농부들에게 애당초 벌레를 농약으로 잡는 건 말도 안 되고 쫓거나 잡을 수밖에 없습니다.
배추 사이에 향이 강한 쪽파나 갓, 부추 등을 심어 벌레가 피해 가도록 합니다. 아니면 잡초를 자라도록 방치해 벌레가 분산되도록 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목초액을 뿌려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최근에 만들어 본 막걸리 트랩도 벌레 창궐(?)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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