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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벼 병해 종류 발생환경 증상 방제 방법

by 예의염치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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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가 무르익는 시기입니다. 요즘 같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다양한 병해가 발생합니다. 대부분 이삭이 나오는 전후로 적용약제를 뿌리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농진청은 이상 고온으로 세균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이삭도열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농가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합니다.

 

이들 병해가 발생하는 환경과 증상 그리고 방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세균벼알마름병

벼 이삭 패기 전후 30도 이상의 높은 기온과 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때 잘 발생하며 최근 여름철 고온과 잦은 비로 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므로 수시로 살펴 초기에 방제합니다.

 

증상은 감염 초기에 벼알이 맺히는 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하면서 점차 벼알 전체가 변색되고 여물지 않아 이삭이 꼿꼿하게 서 있습니다.

 

이삭이 나오는 전후에 가스가마이신, 옥솔린산 성분 등의 등록약제로 방제합니다. 세균벼알마름병은 종자를 통해 전염되므로 건전한 종자를 사용해 사전에 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삭누룩병

이삭이 나오는 전후 비가 자주 내려 다습한 환경이 되면 잘 발생합니다.

 

이삭 표면에 둥근 공 모양의 황록색 돌출물이 보이다가 점차 검은색으로 변하므로 병에 걸린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곰팡이 포자가 붙은 벼알은 도정 후에도 검게 변색돼 상품 가치가 떨어집니다.

 

이삭이 나오는 전후에 트리사이클라졸, 페림존, 헥사코나졸 성분 등의 등록 약제로 방제합니다. 건전한 종자를 사용하여 사전에 병을 예방하고 피해 이삭을 빠르게 제거하여 병의 확산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삭도열병

이삭도열병은 여름철 기온이 20~25도로 낮아진 상태에서 3일 이상 연속으로 비가 내려 습기가 많아지면 잘 발생합니다.

 

벼가 익는 시기에 이삭목에서 발생하여 감염 부위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양분 이동이 억제돼 이삭 전체가 말라죽습니다. 

 

도열병이 많이 발생했던 지역은 이삭이 나오기 전후로 예방 위주로 약제 방제를 실시합니다.

 

일반 유제, 수화제, 액제는 2회 방제, 약효가 긴 침투이행성 입제나 수화제는 1회 방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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